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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에서 생존전략

by edupicker(체르니) 2008. 11. 10.

나는 프로그래머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니 오히려 codinator라고 봐주면 좋겠다. 기존의 창업,영어관련 나의 블로그(http://infomercial.tistory.com)을
놔두고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공간에 이런 글을 올리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마음이 이끌려 올려본다.

급변하는 현사회의 특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제품(서비스) 사이클의 급격한 단축"이고 다른 하나는 "생존을 위한 영원한 지식은 없다"라는 것이다.

먼저 제품(서비스) 사이클의 급격한 단축으로 부터 오는 영향을 한 번 살펴보자.
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지만 실제로 IMF가 터지기 전까지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시장에서의 생존기간은 기업이
손익분기점(BEP)를 넘어 이익을 창출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IMF를 지나면서 
이러한 여분의 시간들, 즉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고 어느 정도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시간과 재정적인 확충이랄까 이런 부분들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로 기업은 고용에 있어서도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을 시켜 회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에 투자하는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경력직이나 능력위주의 사람들을 추천을 통해 수급하게 되는 체제로 전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둘째로 "생존을 위한 영원한 지식은 없다" 라는 부분을 살펴보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A 자격증을 취득하면 평생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다고 하던 때가 무색할 정도로 현재에서의
최고로 여겨지는 지식이 미래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거나 아예 쓸모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런 얘기는 내가 하는 얘기가 아니고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나 피터 드래커의 여러 책들을 잘 읽어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이다. 즉 지금 돈이 되는 지식으로 사는데 지장이 없다하더라도 그것이 장래의 삶을 보장해
줄 것라는 기대는 상당히 위험하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은 이와 같은 불확실한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으로
지속적인 학습을 말하곤 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한 지식의 재화들을 창출하라고 말한다.

지속적인 학습을 통한 지식의 재화화는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언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21세기는 문화, 디자인의 시대라고들 하는데 세계의 문화를 형상화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나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는 그 나라의 언어 습득을 기초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과 융합하여
형상화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이 될 때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러시아 등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익혀두는 것도 생존을 위한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여기에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면 날로 증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생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