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문득 작년 12월에 학교 학보에 실렸던 인터뷰 기사를 보게 되었다.
2 페이지에 걸쳐서 내 소개와 현재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과목들 그리고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이 담겨있는 내용으로 약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다시 보면서 처음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얼마나 더 강의할 수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을 한 학생에게라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기를 바라며...
오늘 5시간의 이동거리로 3시간의 강의 여행을 마친다.